진 여신전생 4 FINAL 연재 5
목표였던 신주쿠를 가기위해 킨시쵸에서 밖으로 나온다.
밖을 나오면 도로 일부가 개방된다는 알림이 온다.
이동 가능한 지역이 초반부터 상당히 늘어나게 된다.
맵을 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천사들과 악마들이 영역 싸움을 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신주쿠 도착
신주쿠 안으로 들어갈라치는데 딸랑 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눈앞으로 소녀의 모습이 지나갔다
소녀는 굴렁쇠를 굴리며 달리고 있다.
소녀가 사라진 방향에서 낮선 휠체어를 탄 남자가 나타난다.
??: 왔구나 너희들.
??: 내 이름은 스티븐
나바르: 저 놈 뭐라는 거야...
스티븐: 언젠가 알게돼겠지
스티븐은 간파한듯이 미소를 띄었다.
스티븐: 그들은 자기 편한 결말로 너희들을 유혹하며 협박시켜 좌절시키겠지
스티븐: 때로는 너희들에게 환각을 비출때도, 인간으로 둔갑해오기도 하지
스티븐: 자, 너희들은 어쩔거지? 그들의 의도대로 따를것인가, 중용의 길을 찾을것인가...
(대놓고 뉴트럴 루트를 어필하는 스티븐)
스티븐: 혹시라도 중용의 길을 원한다면 내가 도움을 줄수있다.
스티븐: 이 도시는 이미 큰 뱀에게 습격당해 많은 인간들의 영혼이 먹혀버렸지...
스티븐: 모든 것은 너희들 스스로 정하는 것이다. 열심히 해봐라. 기대하겠다...
스티븐은 원래왔던 방향으로 되돌아간다.
아사히: 세샤가 신주쿠에?! 주변 헌터들은 급히 오라고.... 빨랑 도청으로 가자!
스티븐이 가고 나서 뒤늦게 퀘스트가 갱신된다.
신주쿠 지하철로 내려가면 시체와 건물 파편이 보이고 사람의 기척이 없다.
일단 선행 되던 배달 퀘스트 달성을 위해 헌터상회에 간다.
수주완료 후 세샤를 찾으러 간다.
가는 과정이 좀 길다
도청 도착.
인터넷 짤로 보던 그 도쿄도청 각도
아사히: 그래도 여기서 저녀석을 물리치면 우리들도 일인분 역할을 하는거야!
전투를 개시하면 주인공 측이 일방적으로 쳐맞기만하고 세샤에게 때려도 딜이 약해서 체력이 잘 안 깎인다.
나나시는 다 죽어가며 헐떡헐떡 거리던 참에, 나나시 뒤로 천사 하나가 다가온다.
익숙한 목소리: 아이고 머리가 돌밖에 안들어있는 듯한 대사네.
등뒤에서부터 한마리 악마가 나타났다.
아드라멜렉: 나는 타천사 아드라멜렉. 루시퍼님의 충성을 맹새한 충신이지.
아드라멜렉: 흠, 여기 이 천사도 너희들도 아무래도 목적이 나와 같아 보이는군...
아드라멜렉: 그러면 여기서는 내키지 않지만, 악마와 천사와 인간끼리 협력을 해볼까나
아드라멜렉: 왜 내가 네 년의 허락을 받아야하지? 원한다면 나중에 상대해 주지.
아드라멜렉: 하지만 지금은 뱀한테 신경 써야하지 않겠니?
아사히: 아 그래 알았엉~
세샤와 재전투. 이번엔 악마와 천사가 한턴이 지날때마다 함께 공격해준다.
나나시는 죽으면 경험치 회수를 못하니 체력관리나 열심히 했다.
그렇게 대충대충 싸우다보면 세샤는 허겁지겁 시공간을 비틀어서 구멍으로 도망친다.
아드라멜렉: 쳇, 도망쳤나...
뒤끝있는 아사히
아까는 세샤전 끝나고 상대해주겠다 했으나 사실 구라였음
뻘줌한 천사 파워도 이내 사라진다...
일을 마친 나나시와 아사히는 다시 킨시쵸(주인공 마을)로 돌아가서 한숨 잔다.
이렇게 하루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