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여신전생 4 FINAL 연재 23
열린 길로 내려오면...
눈앞에는 악마와 천사, 인간들의 시체가 겹쳐 층을 이루고있다.
할렐루야: 젠장, 어째서 이런...!
나바르: 이것이 전쟁... 악마나 천사는 이렇게해서 대체 무엇을 얻으려고...
노조미: ...전쟁따위는 아무도 구원하지 못해.
노조미: 그뿐아니라 전쟁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이 희생되어갈거야...
노조미: ...그러니까 우리들이 빨리 이 전쟁을 끝내야해...!
눈앞에는 메르카바군과 루시퍼군이 서로 대치 한 채로 교착중이다.
전장 속에는 인간도 여럿 섞여있다. 메르카바 군에는 사무라이 무사,
루시퍼 군에는 아수라회와 가이아교단이 전열에 참가해있다.
어느쪽도 가담치 않는 인외헌터도 똑같이 플린이 선도하는 전선에 참가중이다.
토키: 무한발전야마토를 지키는 루시퍼 군과, 그걸 빼앗으려하는 메르카바 군...
토키: 이대로라면 소모전이 되는 것도 시간문제다.
장기교착이 되는것을 피하기 위해 먼저 움직인 것은 메르카바였다.
메르카바는 루시퍼군을 토벌하려는 인간들에게 호소하기 시작했다.
도쿄시민이던무리들:평화를 쟁취하기 위해서라면 비록 인간들끼리 싸우더라도...!
헌터무리들: 바보같이... 너희들은 속은거야.. 우리들과 함께해야 신과 악마의 지배에서 해방되지!
헌터무리들: 그래, 우리들은 이제 곧 아내와 아이들을 보호할수 있고 악마들의 거짓된 안녕에서 해방된다고!
메르카바:...더러운것들이 입만 놀리는군
폭발이 일어난 장소에 있던 사람들은 한사람도 빠짐없이 사라졌다.
콧속으로 들어오는 탄 인간의 특유의 냄새가 메스꺼움을 일으켰다.
도쿄시민이던무리들: 히익, 이럴수가...
메르카바: 무서워할필요없다... 이것은 더러움을 줄이는 청정의 빛...
메르카바: 나에게 적대하는 자는 더러움으로 간주하며, 나에게 협력치 않는자들도 더러움으로 간주한다.
메르카바: 더러운것은 놓치지 않겠다. 루시퍼를 쓰러트린후 쓰레기촌 도쿄 모든 곳을 씻겨주지.
메르카바의 목소리는 그 내용과 달리 강물처럼 조용하고 깨끗하다.
사무라이무사: 그, 그래... 우리는 메르카바 님에게 충성을 맹세하고있어!
사무라이무사: 메, 메르카바님의 배려에 응답해서 우리는 싸우자!
메르카바의 굉장한 힘에 같은 측 사무라이무사들도 공포에 떤다
플린: 여러분들이여, 방금 보았는가! 이것이 살육의 천사의 본모습이다!
플린: 이 전쟁에서 신의 군대가 이긴다면, 놈들은 지금처럼 인간을 멸망시키겠지!
플린: 놈들은 끝없이 만족할 때까지, 창세기와 묵시록을 반복할 것이다.
플린: 그런것을 허용할텐가? 대답은 '아니오'다! 우리는 인정할 수 없다!
플린: 지금 여기서 메르카바를 죽이고 인간들을 놈들의 창조주의 속박으로부터 <<구제>>하자!
(주인공을 신경써주는 메르카바)
메르카바가 나나시를 가르켰다. 동료들은 평소보다 긴장감이 올랐다
메르카바: 악마의 손에 의해 타락하게된 불쌍한 자여, 평온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내게 협력해라.
스마트폰 안에서 다그다가 나타났다.
거기에 동조하듯 노조미의 신체에서부터도 다누가 나타났다.
다그다: 나나시, 나의 희망은 모든 신과 악마를 죽이는 것이다.
다그다: 그래서 신우주에서 진정한 자유를 얻어 인간은 인간을 넘는다.
다그다: 그것을 위해서도 너는 메르카바를 죽여야한다.
다그다: 그렇지, 나의 <<신죽이기>>...?
"죽인다"
"협력한다"
일단 끊고 다음글에서 이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