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여신전생 4 FINAL 연재 25
가뜩이나 느린 업로드인데
스위치를 사고나서 3ds를 안켜게 됐습니다.
이 글을 2017년 끝으로 내년 언젠가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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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럴 루트)
이번엔 루시퍼를 협력하지않고 공격하는걸 선택한다.
루시퍼: 그런가... 역시 예상대로로군...실망스럽다.
아수라연합회원들: 악마들이 뒤에서 우릴 밀어주던게 끝나면... 우리도 끝나는거잖여...!
아수라연합회원들: 아수라회가... 해산? 구, 구라지? 진짜냐고?!
할렐루야: 아수라회는 해산되지않는다. 내가 이어갈테니깐
아수라연합회원들: 뭣?! 니가? 갑자기 뭔데...!
아수라연합회원들: 누가 너를 인정한다고! 아베씨의 똘마니던게!
할렐루야: 형님은 이미 내가 끝장을 봤다.
아수라연합회원들: 끝장을 봤다니... 네 놈이... 아베 형님을?!
할렐루야: 불만있는놈은 일로와봐, 루시퍼 다음으로 상대해주지
아수라연합회원들: 저, 저녀석... 정말로 할렐루야 맞아?
아수라연합회원들: 저녀석이라면 정말로...
아수라연합회원들: 무슨소리하는거야! 저 녀석은 아직 십대 얼라라고?!
아수라연합회원들: 그렇다해도 우리들이 떼로 덤벼도 저녀석한테 안될거같은데...
아수라연합회원들: 여기는 저 녀석한테 맡기는게 좋지않을까...
할렐루야 각성
플린: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해라!
헌터들: 신과 악마의 지배도 이제 끝이다!
헌터들: 우리들 자유가 되는거야!
루시퍼: 응 안돼
루시퍼: 나의 천적인 메르카바가 죽은 지금... 이제 남은건 YHVH 뿐...
루시퍼: 나의 혼돈에 사는 자들의 존엄을 위해 내가 여기서 멈출수 없지
루시퍼: 나는 사람들의 길을 밝혀주는 찬란한 빛..
루시퍼: 내게 오는게 좋을 것이다...혼자서 빛을 찾던 자들이여 이 빛이 거짓이 아님임을 증명해주마
플린: 길었던 싸움도 이제 곧이다. 조금 뒤면 도쿄의 시민들은 전부 구해질 것이다...!
플린: 시민들이여 지금이야말로 결착의 때다! 악한 빛을 땅 속 깊이 추락시켜라!
루시퍼 파괴
모든 장애물이 사라진 인간들
주변 헌터들은 울고 웃고 난리부르스를 보이고있다.
도쿄시민이였던자들: 천상 위에 갈수있다 생각해서 노력했건만...
도쿄시민이였던자들: 결국 천사에게 놀아나고 이래서는 모두를 배신한 의미가...
도쿄시민이였던자들: 인간의 가능성을 믿었더라면 이런 짓은 안했을텐데... 나는 바보였다...!
아수라연합회원들: 루시퍼가 졌다니. 그러면 우리들은...? 아니, 우리들한테는 저녀석이 2대째 보스가 있었지..
여성가이아교단원: 흥, 이제부터는 인간의 시대인가.
멍때리며 주변을 보던 나나시에게 아사히가 말을 한다.
아사히가 나나시에게 손을 내밀었다.
루시퍼, 메르카바 전투에서 승리한 소식을 듣고 이치가야 사람들의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부상자는 소속, 세력과 상관없이 각 마을 협회에 옮겨져 치료 됐다.
모든것이 끝난 나나시일행도 킨시쵸에 있는 자기 방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7/8 MOON
아사히의 목소리: 나나시~ 일어나~ 아침이라고~ 모두 와있다고오~?
아사히: 나나시 일어났어? 이쯤되면 빨랑좀 일어나라고
아사히: 모두 곧 올거야
아사히를 정면에서 뚫어지게 응시하자 아사히는 당황하며 수줍은 표정을 짓는다.
아사히: 이제부터 축하연회가 있으니까 빨리 준비하고 장소에 가야해!
할렐루야: 어~이 나나시? 슬슬 축하연회에 가자고?
아사히 등 뒤로 다른 동료들도 나나시의 방으로 모여들었다.
나바르: 나나시, 아직도 자고있었냐?
가스통: 정말 태평한놈이네
노조미: 뭐, 이런 때니까 게으름핀 정도는 넘어가 주자고?
아사히: 모두 이제 가자고?
토키: 나나시랑 원한다면야 나는 언제라도 일찍일어날수있어
아사히: 그래그래 토키는 그렇구나... 어라 이자보 언니는?
노조미: 이자보는 플린한테 갔어
노조미: 아마 지금쯤은 축하연회준비를 돕고있지 않을까?
아사히: 에헤헤... 축하연이라면 맛난 음식이 잔뜩 있겠지?
할렐루야: 아니아니 축하연이라면 맥주를 마셔야지?!
노조미: 몇살이냐 너...
가스통: 흥... 어찌되든 축하연이다. 잠깐의 바보같은 짓은 용서되겠지.
아사히: ...뭔가 가스통 변했네.
아사히가 멍한 얼굴로 가스통을 바라봤다.
가스통: ...나는 별로 변한게 아니다. 단지 딴죽거는걸 멈춘것 뿐이다...
나바르: 흠...가스통녀석, 얼마전까진 득도한듯한거처럼 말해놓고선...
나바르: 동생주제에... 뭔가 나보다 잘나가는 척하니 억울하구만!
가스통: 흥, 마음껏 억울해해도 좋다고, 형님...
가스통: 나는 지금까지 형님을 인정치 않았다... 볼 생각 조차 안했던 것이다...
가스통: 형님이 도망간 탓에 우리가문은 몰락했다.
가스통: 사람들에게 국뽕심사와 조롱을 당할때마다 나는 형님을 증오했다.
가스통: 나는 형님처럼은 안된다며 엘리트임을 스스로 구속하며 살아왔지만...
가스통: 하지만 결국은...나도 똑같았다. 나 자신을 잃고 사무라이의 본분을 잊었다.
가스통: 모든 것을 잃고 허물처럼 되어서 드디어 깨닫게 된 것이다.
가스통: 보지 못한것은 형님뿐아니라 여러가지를 간과했었다...
가스통: 잘난 척 하며 지낸 영광에 근본에는 백성들의 감사에 있었다.
가스통: 사무라이로써 백성의 감사를 위해 싸우는 지금이라면 이런 생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스통: 형님... 당신의 한을 내가 풀어줘도 될까?
나바르: 가, 갑자기... 우애같은 말을 꺼내면....
가스통: 훗, 미안하게됐군... 형님.
할렐루야: 그런데, 어제 메르카랑 싸운 후부터 나바르가 보였던거야?
할렐루야: 그럼 좀 더 빨리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
가스통: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 그리고 솔직히 당황한 탓도 있었고.
가스통: 눈 앞에 갑자기 이런 찌질한 녹색 유령이 나타났다고
가스통: 하지만 말투에서 짐작해보니 그것이 내 형님인 유령인게 곧 알게됐다.
가스통: 쇼크로 말을 놓쳐 어쩔수 없게됐다.
나바르: 동생주제에 심한 말을 하다니! 방금 흘린 내 눈물이 아깝다
노조미: 아, 그러면 확실히 어쩔수 없네
나바르: 뭣?!
토키: 쇼크를 받는것도 당연하지.
나바르: 크으으으윽...!
아사히: 말할 타이밍이 아니지만 생각나서 말하는데, 아수라회는 결국 어떻게 됐어?
할렐루야: 응? 어떻게 됐냐 물어도... 어제 상태에서 변한게 없는데...?
아사히: 뭐~? 니 뭐하는건데?
이래놓고
노조미: 괜찮잖아 멋있구만? 그치 아사히
아사히: 지금부터 팔부연합아수라회 2대째는~!!
할렐루야: 그러니까 그만하라고!!
할렐루야: ...일단 그 자리에서 선언한 이상 내가 2대째로서 아수라회를 재건해야겠지
할렐루야: 그러기 위한 준비나 이런저런거는 아직 멀었지만...
할렐루야: 그런건 제끼더라도 내가 맞다고 생각한 방향대로 해나갈거야
할렐루야: 뭣보다 나도 슬슬 부모로부터 독립할 시기잖아...?
노조미: 후훗 모두 눈빛이 반짝반짝이네, 나도 여왕으로써 힘내야겠어!
다음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