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에드 낙서방 :: 진 여신전생 4 FINAL 연재 8


앞으로 진행하려는 퀘스트는 세샤 레이더 수집 퀘스트.



카스미가세키로 간다. 전작에서 이곳에 숨은 마인 잡으려고 노가다를 했던게 기억난다.



카스미가세키는 초반 개통공사때 이미 열리는 곳이지만 현 퀘스트가 열리기 전까진 엘레베이터를 탈수 없다.



지하4층에 도착하니 이미 퀘스트를 위해 모인 헌터들이 모여 떠들고 있었다.




체격이 좋은 헌터: 어째서 아수라회가 헌터상회한테 의뢰를 하는거지?

몸집이 작은 헌터: 그만큼 아수라회가 혼자 일처리도 못할정도로 추락해져서 그렇겠지

체격이 좋은 헌터: 무슨 뜻이야?

몸집이 작은 헌터: 아수라회에 대장이던 타야마가 행방불명된건 알고있겠지?


(타야마는 진여신전생4에 나왔던 아수라회 두목인데 아마 그때 플린이 죽였던거로 기억한다.)


몸집이 작은 헌터: 타야마가 없어지고 난 후부터 아수라회의 영향력이 많이 줄어들었어

몸집이 작은 헌터: 아수라회가 도쿄에서 몸집을 불리게 되었던 이유는 악마를 잘 구슬려왔기 때문이잖아.

몸집이 작은 헌터: 하지만 그 악마들과 협상재료였던 붉은 구슬 공장이 파괴되고,

몸집이 작은 헌터: 이치가야에 있는 <<무한발전로 야마토>>마저 지금 루시퍼한테 빼았겼잖아.


(무한발전로 야마토는 도쿄의 모든 전기를 만드는 곳이고, 전작에서 세계를 바꿀때마다 자주 갔던 장소.)


몸집이 작은 헌터: 오늘날에는 반대로 현재 아수라회 자체가 루시퍼한테 좌지우지 되는 상태지.

체격이 좋은 헌터: 타야마를 잃고선 완전 망해버렸구나~

몸집이 작은 헌터: 얼마전까지만해도 악마를 갖고 놀던 놈들이였는데...

몸집이 작은 헌터: 지금의 아수라회가 원상태로 돌아가기는 솔직히 불가능하겠지...

체격이 좋은 헌터: 흐~음 그렇구나

체격이 좋은 헌터: 아, 떠드는 동안 박사의 준비가 끝난거 같은데?



마츠다박사: 안녕 여러분 저는 마츠다에요.

마츠다박사: 에~ 여러가지 설명할게 있지만 일단은 후지와라씨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후지와라(모니터): 세샤의 일은 한시를 다투는 사건이라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츠기하기(모니터): 이번 퀘스트는 여러팀이 합쳐서 일하는 공동 작전이다.

츠기하기(모니터): 너희들은 각자 앞으로 설명할 장비들을 모아주면 된다.

츠기하기(모니터): 도쿄 각지에서부터 모은 재료들을 사용해서 마츠다씨가 측정기를 만들 생각이다.


마츠다박사: 어~이번 퀘스트를 짧게 말하자면 파츠 모으기입니다.

마츠다박사: 앞으로 저는 세샤의 출현위치를 측정하는 레이더를 만들 계획입니다.


츠기하기(모니터): 이후의 재료설명은 적합한 기준으로 각자에게 송신하겠다.

츠기하기(모니터): 아, 그리고 의뢰문을 보면 알겠지만, 이 요청에는 아수라회가 관여되있다.

츠기하기(모니터): 퀘스트에 따라 아수라회에서 어떤 접근이 있을지도 모른다.

츠기하기(모니터): 그들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불필요한 분쟁을 일으키진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

츠기하기(모니터): 이상. 각자 건투를 빈다.


마츠다박사: 모으신 부품들은 헌터상회에 점주들에게 전달해도 좋습니다.

마츠다박사: 그리고 짐작하고 계시겠지만, 이번 퀘스트는 극비작전이에요~

마츠다박사: 그래서 최대한 작전의 정보가 누출되지 않도록 일부러 이렇게 먼걸음을 오게 한겁니다.

마츠다박사: 이후 당신들이 행동을 개시하면 상대들도 이쪽의 움직임을 눈치채게 되겠죠.

마츠다박사: 다신연합의 방해가 예상되오니 부디 조심해 주세요~




아사히: 어디보자... 우리들은 스카이타워로 가야겠다


스카이타워는 초반에 왔었는데 그땐 스샷을 안찍어서 연재에 생략했다.






타워안으로 들어갈수 있게 대화로 설득을 하려하지만



파수꾼 천사: 너희들 사정따위 알게 뭐야






품위없는남자는 소년과 달리 악마 두체를 뒤에 거느리고 있다.

품위없는남자: 이봐 너희들. 퀘스트를 받은 인외헌터지?



타야마가 죽고 아수라회장 대행이 된듯하다.


아베: 여기는 할렐루야다. 야, 자기소개는 스스로 하라고.




ㅗㅜㅑ


아베: 어린애 상대로 추파던지지마라, 너희들은 뒤로가있어

귀여운타입의부하악마: 꺅 혼나버렸다- 키득키득...

섹시타입의부하악마: 아 유감이네 자길 상대하는건~ 다음기회에 할게 우후후...



아베: 미안하군 우리도 여러가지 일때문에 수뇌부인 나까지 교육을 시키러 돌아다녀야한단말이지

아베: 원래대로라면 아수라회가 도쿄의 꼭대기에 앉아서 인간도, 악마도 위에서 선도해나가겠지만...

아베: 결국 촌놈들 때문에 지금은 헌터들 신세를 지고 말았군.

아베: 하지만 지금까지도 악마들이 지하상가를 습격하지않는것은 내가 루시퍼님과 협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베: 조만간 내가 다시 아수라회를 재정비해서, 경찰...아니 정부가 되서 도쿄를 제압해주지.

아베: 그 전에 일단은 다신연합을 때려부셔야겠지. 그 다음은 메르카바... 그 다음에는 가이아 교단...

아베: 아수라회와 루시퍼님에게 대항하는 놈들은 전부 내가 없애버려주마

아베: 뭐 우리들에게 안까불고 지내겠다면 지금처럼 사이좋게 지내자고.


그렇게 장황하게 떠들던 아베는 허물없이 나나시의 어깨들 두드렸다.


아베: 천사는 내가 알아서 없애줄테니 그 동안 이녀석과 말이라도 하고있어라







할렐루야: ...아수라회가 고아인 나를 거둬들여줘서 그냥 지금까지 있던 것 뿐이야.

아사히: 저 아베라던 사람도 그런식으로?




할렐루야: 타야마씨가 없어진 아수라회가 지금까지도 살아남을 수 있던 것은 다 형님 덕분이야



할렐루야: 나는 형님의 아수라회 재건 계획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하고 따라다니고 있어.



아사히: 할렐루야는 몇살?


할렐루야: 응? 열다섯인데...


아사히: 와 나랑 동갑이네! 그치 나나시?


나바르: 열다섯살이라... 흥, 애송이들이구만


할렐루야는 유령인 나바르가 보이는 모양이다.


나바르: 오옷! 그 반응! 이 몸이 보이나보군?


할렐루야: 묘한 녹색 리젠트 머리가 말걸어온다... 유, 유령인가?


나바르: 이 몸을 보고서 그런 말을 하다니! 무례한놈...!!

나바르: 하지만 이렇게 연속으로 나를 볼수 있는 사람을 만나다니...

나바르: 혹시 이녀석들과 함께 다니면 좋은 일이 생길지 모르겠군. 후후후


할렐루야: 그러고보니 너희들... 헌터라고? 헌터는 평소에 뭘하고 다녀?



헌터 최약체 나나시와 아사히



아사히: 그래도 최근에는 헌터협회 방침으로 플린 구출을 위한 퀘스트가 메인이 됐네.


할렐루야: 플린인가...


노조미: 뭔가 마음에 걸리는 일이라도 있어?



할렐루야: 플린은 아수라회를 망친 장본인이라는 소문이있거든... 정확히는 어떻게 된건지 관계는 모르겠지만...

할렐루야: 형님도 그걸 신경쓰는 눈치지만 나는 그 이유도 잘 모르겠고...


할렐루야의 뒤에서 아베가 돌아왔다.


아베: 어이, 이제 들어가도 좋다.


할렐루야: 형님! 벌써 이야기 끝난검까?!


아베: 당연하지, 나를 뭘로 본거냐? 이봐, 너희들도 빨리 와라


아베가 스카이타워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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