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여신전생 4 FINAL 연재 9

(타워 안을 들어가면 악마가 테라포밍을 해놔서 아래층과 위층의 분위기가 전혀 달라진다.)

전작 4탄 중간보스가 메두사였나 그랬음

한층 더 올라가면 스카이타워 전망대에 도착한다.

잠시 잡담을 나누는 일행들.

할렐루야: 대단해...하늘에서 보면 도쿄도 이런 풍경으로 보이는구나...

노조미: 나는 사진 찍어야징~

나나시는 창문 근처에서 새의 울음소리를 얼핏 들은거같다...

거대한 새가 창문을 깨고 날아들어왔다.

갑작스런 기습에 허둥지둥하는 일행들

아베: 어이 할렐루야, 이 녀석들한테 붙어서 같이싸워라, 네 놈도 서포트 정도는 할수 있겠지?

할렐루야: 그치만 내가 할수 있는게 있을지 모르겠네...

전투가 한창인 와중에도 멀뚱멀뚱 구경만 하는 할렐루야.

그를 보고 빡친 아사히가 거들라고 재촉하자 마지못해 할렐루야가 가세한다.

전투에 집중하자

(이후 전투 서포트를 할렐루야가 하게되는데 즉사 기술도 버텨주는 버프를 놓아주는듯하다.)

아사히: 할렐루야는 별로 이기는거에 도움이 안되는구나~메롱메롱

할렐루야: 으...뭐 그 말이 맞긴한데...하하하...

아베: 이게 돌았나 쪼개고있네 죽을래? 내 가오 떨어트리게 할래 임마??

(여자애랑 좀 히히덕 거린다고 빡친 아베가 할렐루야를 갈구기 시작한다.)

아베: 너놈은 이번일 끝나면 이 녀석들이랑 같이 가라, 너랑 있으면 내 꼴이 우수워지니까 못있겠다.

할렐루야: 네...형님... 알겠습니다...

아베: 어이, 꾸물대지말고 빨리 발굴려!! 또 귀찮은 일 일어나기 전에 얼른 가자고!

전투가 끝난 일행들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시추작업원 거주지에 도착한다.

아사히: 앗! 나나시 그거다 그거!

할렐루야: 네, 형님!

아베:(소근소근) 너(할렐루야)는 이방에 잠깐 있어봐

아까부터 내뱉은 말이 농이 아니라 참말이였다.

할렐루야: 네에?! 왜 갑자기...

아베: 원래 아수라회는 도쿄를 지키는 치안에도 책임을 가지고 있어...알고있냐?

할렐루야: 아 네... 알고는 있습니다만...

아베: 인외헌터가 무슨 뻘짓거리라도 하게되면 뒷통수 맞는건 순전히 우리가 되는겨

할렐루야: 나나시를 주의하라는 소립니까...? 확실히 싸우는거 보면 대단해보이긴 하지만...

아베: 내말을 못믿는다는거냐? 이새기가

할렐루야: 아 아닙니다 형님 말을 못믿을리 있겠습니까 예예 그러문요

아베: 그치? 너는 내말만 믿어 새갸. 나도 너를 믿고 있으니까 말이다.

아베: 그러니까 저녀석한테 뭔가 이상이 있는지 감시할 수 있겠지?

할렐루야: ...네 알겠습니다. 형님이 그러시다는데 여부가 있겠슴니까...

아베: 그래 잘 생각했다 할렐루야. 너는 물정을 잘 아니까 살아는 남을꺼다

할렐루야: 아님다...하하핫

그때 방 밖에서 큰 파열음이 들린다.

아사히: 무슨 소리지?!

노조미: 방밖이야! 가보자!

(메두사 부활, 전작에서는 아래처럼 개못생겼다)

아베: 메두사 네놈은 죽었을텐데...

메두사: 지금의 나는 다신연합의 일원 메두사.

메두사: 나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단다~ 그 기념으로 내 컬렉션으로 만들어줄게~

섹시타입부하악마: 어라 혹시 싸워야하는거야? 그다지 싸울 맘 없는데...

귀여운타입부하악마: 저기 어쩔거야? 저 악취미 아줌마랑 싸워야해...?

아베: 아니란다 내 악마들아. 나는 안싸울꺼란다. 저기 계신 헌터님들께서 지켜주실거란다.

아베: 나는 루시퍼님한테 보고하러갈테니 뒤를 부탁한다잉.

할렐루야: 혀, 형님?! 저는 어쩌면 좋죠?

아베: 새갸 내가 한 말 까먹었냐 좀 생각좀 해봐라 임마

할렐루야: 아냐 형님은 앞을 예측하고 움직인거다!! 도망치지 않아!!!

아사히: 하지만 실제로 도망쳤잖아! 아수라회 수준은 이렇구만

노조미: 불평은 나중에 아사히.

메두사와 전투가 시작된다.

(한 턴 경과시마다 일정 게이지가 차면 발동되는 도움기술인데 페르소나 총공격같다. 이제 파티원이 4명이나되서 초반보다 몹시 든든하다.)

(얻어맞는 메두사가 욕을하는데 삐처리 사운드가 들린다ㅋㅋ 신박)

전투가 끝난 뒤 할렐루야는 동료로 받아달라한다.

하지만 다그다가 튀어나와서 아까 아베의 말을 들었는지 나나시를 감시하려한다며 받아주지 말라고경고 하는데 당당히 쌩까며 영입을 허용해줬다. (선택지)

이제 획득한 측정기를 헌터상회에 반납하면 퀘스트 종료

피곤해진 일행들.

집으로 가서 하루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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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 아키라, 이런곳에서 잠이나 자고있다니

아키라라고 불리는 당신은 입을 열며 대답한다.

아키라: 뭐야 츠기하기씨였습니까 깜짝 놀랐잖아요

츠기하기: 깜짝 놀라는 정도로 감지덕지해.

츠기하기: 이런 곳에서 있으면 언제 천사가 나타날지 모른다고

아키라: 그러네요, 츠기하기씨가 말한대로 좀 더 조심해야겠네요

츠기하기: 그런데 그 별명좀 그만불러. 너때문에 다른애들도 다 그렇게 부르잖아

아키라: 하하하... 츠기씨는 정말로 츠기하기(누더기)니까 그렇잖아요

츠기하기: 웃지말라고 정말...

아키라: 그런데 상황은요?

츠기하기: 솔직히말하면, 이 상태로라면 위험하다

츠기하기: 지금 살육의 천사들과 전투는 끝나가지만 이대로 계속 교착하게 된다면...

아키라: 우리들이...질 것 같나요?

츠기하기는 대답이 없이 무겁게 고개를 끄덕였다.

아키라: 드디어 악마투성이인 도쿄에서 벗어나, 하늘의 천장을 수년간 파면서 올라왔는데...

아키라: 마침내 태양빛을 쬘수있는 장소까지 나왔는데 결과가 이래서야...

아키라: ...차라리 도망이라도 칠까요

츠기하기: 돌았냐? 농담의 정도가 지나쳤다

아키라: 괜찮아요, 도망갈생각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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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중인 대원들: 젠장! 온다해도 끝이없네! 계속 계속 쳐들어오고있어!

전투중인 대원들: 이 상태가 계속되면... 츠기하기씨!!

츠기하기: ...일단 철수다. 전선을 제 삼층까지 후퇴한다.

 

전투중인 대원들: 철수명령이다!! 모두 서둘러 후퇴하라!!

츠기하기: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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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저는 대천사 가브리엘.

가브리엘: 저희들은 주님의 뜻에 따라, 이 땅에 없어져야 마땅한 사람들을 배제시키고 있습니다.

가브리엘: 신이 선택치 않은 부정한 영혼을 가진 당신들이 이 땅에 들어오는것은 허용치 않습니다.

가브리엘: 알고계신지요? 관대하고 자비로운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기회를 줬을텐데요.

도쿄의 시민: 기회...?

가브리엘: ...이 대지도, 인간도, 전부 주님이 만들어낸 것.

가브리엘: 주님께서는 당신들에게 태양 아래에서 사는 것을 인정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도쿄의 시민: 인정... 그게 정말인가...

가브리엘: 그러나, 당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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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사히: 우리들한테 퀘스트가 들어왔어 빨리 확인해봐

이전 3자회담에서 언급했던 메르카바의 군대들이 도쿄에 내려온다.

아사히: 천장에서 내려온 사무라이 일행을 카스미가세키까지 안내하래

아사히: 이게 뭐하는 거지... 우리들이 굳이 걔네들도 모셔와야 하는건가...?

아사히는 볼이 부풀어있다. 

의뢰내용이 마음에 안드는 모양이다.

아사히: 내려온 사무라이들은 지금 우에노에 있다나봐

아사히: 어쩔수 없지... <<우에노>>로 가서 사무라이들이랑 합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