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여신전생 4 FINAL 연재 29

 

각오를 다지고 입구에서 알 속으로 들어간다

 

(연재를 하도 안해서 사용하던 폰트도 까먹어버렸다.)

 

 

상대하기 어려웠던 토키가 갑자기 조용해져서 꼼짝도 않게됐다.

토키는 스르륵 일어섰지만 그 눈동자는 공허하며 생기가 죽어있었다.

 

할렐루야: 어이, 괜찮은거야? 토키?!

토키: 토키? 아닌데 나는...

 

 

순간 토키의 몸이 악마로 변했다

 

이난나: 후후... 겨우 이승으로 돌아와 제대로 된 몸을 가질 수 있게됐구나…

크리슈나: 부활한 지 얼마 안 돼서 죄송합니다만 이난나님 부탁 하나 할 수 있을까요?

 

어느새 이난나 옆으로 크리슈나가 와있었다

 

이난나: 이난나? 아냐... 나는 토키... 나는.....

 

이난나 머리가 헤까닥한 상태

 

크리슈나: 자,토키. 너는 어머니가 될 여성이다… 그 역할을 잘 하면 좋겠는데

이난나: 어머니...역할?

 

크리슈나: 너의 역할은 목숨을… 자식을 만드는 일이다. 새 우주에서 많은 아이를 낳는 어머니가 될 거다.

크리슈나: 너도 너와 나나시와의 아이를 낳고 싶겠지?

 

이난나: 나나시와의 아이...? 후후후... 많이 낳아야지.....

 

크리슈나: 그럼 이녀석을 부탁하지

 

크리슈나의 손 안에는 하나의 영혼이 쥐어져있었다.

 

나나시의 아이를 낳기전 다른 영혼의 재탄생을 요구하는 크리슈나

 

 

크리슈나: 이미 늦었다

 

이난나: 크아아악.... 나나시....태어나는건... 나나시의 아이라구?

 

이난나의 몸에 들어온 영혼은 몸속을 통과하며 새로운 존재로서 다시 태어났다

 

미륵: 후후.... 하아아압!

 

 

(미륵에서 다시 미트라로 전생한다)

 

크리슈나: 미륵... 아니, 미트라 알고있겠지?

 

미트라 보살이 합장하자 몸에서 빛이나기 시작한다

미트라 보살로부터 퍼진 빛은 섬광이 되며 알 속 전체로 퍼졌다

 

다그다: 쳇, 위험하다 나나시... 크리슈나한테 당한듯하다.

다그다: 이대로라면 나의 힘을 사용해도 알 속에 있는 영혼을 되살릴 수는 없을거다.

 

크리슈나: 다그다의 <신죽이기>여… 자네는 벌써 알아차린 모양이로군

크리슈나: 미트라의 결계로 인해 알 속 영혼들은 모두 현세와의 관계가 끊겼다.

크리슈나: 현세와의 인연이 끊긴 영혼은 이승으로 돌아갈 수 없다.

크리슈나: 아무리 다구자의 힘을 써도 말이지...

 

노조미: 뭐라고?!

 

 

미트라 보살: 나는 하늘과 땅을 잇는 빛....

미트라 보살: 현세와 영혼의 연결을 끊는 것 정도라면 쉬운 일이지

 

크리슈나: 연극의 끝이 보이는군, 이제 종장을 시작해볼까

 

크리슈나 일행들은 나나시일행 앞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가스통: 쳇... 도망쳤나? 토키도 끌려가 버렸어..

다누: 미토라가 알 속에 결계를 친듯 하군요.

다누: 이 상태라면 다그다의 능력을 쓰더라도 영혼을 황천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요...

 

나나시가 다그다를 보자 다그다가 꺼림칙한 듯 입을 열었다

 

다그다: 그래, 안타깝지만 울 엄마 말대로다.

다그다: 결계가 풀리지 않는 한, 이 안에서는 너를 황천에서 되돌려보낼 수 없어.

 

할렐루야: 젠장, 이러면 우린 앞으로 어쩌지?

가스통: 흥, 무슨 말을 하는거냐, 뭘 할지는 뻔하지 않나?

 

 

노조미: 정신차리고 앞으로 가보자

 

 

 

번역 식질이 귀찮아서 이 이후로 게임을 3년 접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