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19. 18:12 게임
진 여신전생 4 FINAL 연재 24 / 카오스 엔딩
연재글 23번에서 이어서.
선택지
"죽인다"<-선택
"협력한다"
메르카바: 결국 너도 어쩔수없는 더러운놈이군...
루시퍼: 훗...
헌터일동: 그렇지! 그렇게 나와야지!
헌터일동: 우리도 이녀석들과 마찬가지다! 너희따위한테 도쿄를 넘겨줄순 없지!
메르카바: 시끄럽구나 벌레놈들이
메르카바: 플린 말살을 명령한 나를 방해하고, 또한 이녀석들을 감옥에서 탈주하게 도와줬다.
메르카바: 하지만 지금 여기서 이녀석들과의 인연을 끊는다면, 지금까지 지은 죄도 사하여주겠노라.
메르카바: 자, 나의 자비에 응하여 이 녀석들을 베어버려라.
메르카바: 거짓<<메시아>>플린 대신 너가 진정한 <<메시아>>가 될 지어다.
사무라이무사: 그래 가스통! 죽여버려!
눈빛이날카로운사무라이: ...
가스통: 나는 넘버원을 지향했다. 특별한 존재로 착각하며 취해있었지.
가스통: 하지만, 더 이상 나는 동쪽 십자군의 대장이 아니다. ...단지 한사람의 사무라이 일뿐.
가스통: 할렐루야... 동쪽 미카도국에서 탈출할 때 너가 말해준 <<고맙다>>는 말...
가스통: 그 말을 듣고 나는 생각했다.
가스통: 내가 가야할 길은 어떤 길인가, 내가 정말로 무엇을 바라고, 찾고 있는지...
가스통: 결국 이곳까지 와서야 내 나름의 답을 찾아내고말았다.
가스통: 메르카바, 나는 네놈이나 국가의 명령이 아닌 백성의 감사에 응한다.
가스통: 백성에게 감사받는 넘버원 사무라이...그게 내가 원하는 최고의 목표다!
가스통의 신체에 힘이 넘쳐난다...
가스통은 각성했다.
메르카바: 네놈도 더러움에 얼룩졌군... 어쩔수 없는 것들이군
플린: 자! 루시퍼가 방관하는 동안 일단은 메르카바를 먼저 잡자!
메르카바를 죽인다.
토키: 남은건...
다음 전투 준비에 대비하는 중에, 조롱과 박수 소리가 들린다.
루시퍼: 축하한다. 이제 제군들의 귀에 신의 개들이 속삭이는 소리에서 해방될지어다.
루시퍼: 나는 인간을 사랑하지, 지식과 지혜를 주고, 다양한 형태로 제군들을 위해 협력했다.
루시퍼: 내가 아수라회와 가이아교단에 협력한것도 그 일환... 혼돈의 불씨를 끄기 위해서다.
루시퍼: 혼돈만이 인류를 진화시키는 요인, 진화를 만들어내는 기폭제인 것이다.
루시퍼: 현명한 제군들이라면 나의 말을 잘 알아먹을 거라 믿어.
루시퍼: 나와 손을 잡으면 이 세상을 너희들이 원하는 만큼 변화시킬수 있지.
루시퍼: 자아, 함께 혼돈의 세계에서 협력해서, YHVH를 죽이고 끝을 내자!
플린: 아니, 그렇게는 할수없지. 메르카바 다음은 루시퍼 너 차례다.
플린: 여러분들, 악마의 말에 현혹되서는 안됀다! 혼돈 끝에 있는 것은 더 큰 혼돈 뿐이다!
루시퍼: 거짓 메시아...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자...
루시퍼: 너야말로 아직까지 계속 <<메시아>>인 척 할건가?
헌터일동: 닥쳐라 이 악마놈!
헌터일동: 플린은 가짜가 아냐! 그는 우리들에게 진짜 메시아다!
(사람들의 호응에 썩소로 대신 답하는 플린)
루시퍼: 다구자와 다누... YHVH에게 강등된 불쌍한 신들이여...
루시퍼: 솔직히 말해 동정을 금치 못한다. 필시 너희들도 원한이 있겠지...
루시퍼: 나와 손잡는다면 목적을 같이하는 걸텐데...
(다그다는 루시퍼도 없는 세계를 꿈꾼다)
다누: 나는 무엇에게도 치우치지 않고 이 세계를 위해 이대로 중용의 길을 갈겁니다.
루시퍼: 구닥다리 신들이라 머리도 굳었군...
루시퍼: 그렇다면 좀 더 이야기가 통해 보이는 자를 상대로 협상을 해볼까...
루시퍼: 어떠신가... 악신에게 사로잡힌 불쌍한 꼭두각시 인형이여...
(루시퍼가 나나시를 꼬시기 시작한다)
아사히: 에... 그렇다면 나나시...
루시퍼: 그렇다. 그대에게 새 생명을 부여해줄수 있단 소리다.
루시퍼: 내 편이 된다면 새 생명을 얻을수 있다. 어떤가 나쁘지 않은 제안이지?
루시퍼를 어떻게 합니까?
"죽인다"
"협력한다"<-선택
아사히: 이럴수가 나나시...
갑분싸 이탈
루시퍼: 이제 그대는 악신으로부터 해방된다. 더 이상 꼭두각시가 아니게 된것을 스스로 보여줘라
(나나시를 덮고있던 빛이 사그라지며
이제 나나시는 더이상 인간도 인형도 아닌 존재가 되었다...)
아사히: 나나시... 맞지?
외관은 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속은 전혀 별개가 된것을 나나시가 내뿜는 공기가 나타내고있다.
새로운 생명을 얻은 나나시를 보며 플린이 굳은 얼굴로 혀를 찬다.
전과 같이 빤스런하는 플린.
루시퍼: 역시나...
루시퍼: 신의 전차 메르카바는 죽고, 인간을 선동하던 거짓 메시아는 도망쳤다...
루시퍼: 더이상 우리를 괴롭히는 자는 이 세계에 없구나
루시퍼: 나의 신죽이기 인간제군이여, 이제 다음 목표는 동쪽미카도국이다!
사람들은 루시퍼의 말에 따라
무기를 들고 함성을 지른다.
사람들은 공포에 떨면서도 루시퍼를 받아들였다...
남은 인간들에게 다른 선택은 남아 있지 않았다
월터: 지금 내려다보고있는것은 새로운 세계... <<강한자가 원하는것을 바꿀수있는 세계>>다
월터: 너는 도쿄와 동쪽미카도국에 사는 사람들에게 자유 의지를 주었지.
월터: 하지만 아직 끝이 아냐... 거짓 메시아가 남았다...
월터: 그것을 이기기위해서는 누군가가 사람들을 이끌어야 할거야
월터: 너 왕이 되어볼래...?
월터: 그리하여 이 세계에는 새로운 왕이 군림했다.
월터: 그것은 너가 이룬 세계. 강한자가 원하는 만큼 바꿀수 있는 세계다...
월터: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아냐. 영원한 악몽의 시작이기도 했지.
월터: 혼돈이 넘치는 세상은 아비규환을 반복...
월터: 지금도 거짓메시아와 선동하는 플린에 의해 신들은 끝없는 전쟁에 내몰리고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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